[전자신문] 갤럭시·아이폰 정조준… 2억 화소 ‘오포 X9 울트라’ 베일 벗나

오포(OPPO)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파인드 X9 울트라'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사진=오포
오포(OPPO)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파인드 X9 울트라’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사진=오포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OPPO)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파인드 X9 울트라’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파인드 X9 울트라가 고성능 카메라 시스템을 핵심으로 설계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파인드 X9 울트라의 카메라 구성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1/1.12형 센서)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3배 광학 줌)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0만 화소 10배 줌 망원 카메라 △색상 복원을 위한 320만 화소 ‘단샤(Danxia)’ 멀티 스펙트럼 센서 △5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다.

이 카메라 시스템은 스웨덴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Hasselblad)와 공동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파인드 X8 울트라 역시 뛰어난 촬영 성능으로 2025년 대표 카메라폰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최상위 모델에는 ‘마스터 키트(Master Kit)’라는 전용 촬영 액세서리 패키지가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파인드 X8 울트라. 사진=폰아레나
파인드 X8 울트라. 사진=폰아레나
이 패키지는 16GB 램과 1TB 저장공간을 갖춘 최고 사양 모델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전 모델인 파인드 X9 프로의 촬영 키트에는 자석 케이스, 렌즈 장착 링, 하셀블라드 망원 렌즈 등이 포함된 바 있다. 파인드 X9 울트라용 마스터 키트는 이보다 더 전문적인 설계를 갖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카메라 외에도 하드웨어 사양 역시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드 X9 울트라는 약 6.82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2K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주사율은 최대 120Hz 수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하고, 약 7050mAh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전작보다 크게 늘어난 용량이다.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16 기반의 ColorOS 16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파인드 X8 울트라는 중국에서만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해외 출시가 예정돼 있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파인드 X9 울트라가 이르면 4월 글로벌 시장에 등장해 갤럭시 S26 울트라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등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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