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갤럭시S28 울트라, 10억가지 색상 표시?…10비트 디스플레이 승부수

갤럭시S26. 사진=연합뉴스
갤럭시S26.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디스플레이에서 큰 변화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8 울트라에 10비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측통 CID는 최근 엑스(X)를 통해 “갤럭시 S28 울트라가 마침내 10비트 패널을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적용 시점은 2028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의 10비트 디스플레이 도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IT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10비트 화면이 확정됐다고 밝혔지만, 실제 출시된 S26 시리즈 전 모델은 8비트 패널을 유지했다.

8비트와 10비트 디스플레이의 차이는 표현 가능한 색상 수에 있다. 8비트 패널은 약 1670만 가지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반면, 10비트는 약 10억7000만 가지 색상을 표시할 수 있다. 특히 색상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그라데이션 장면이나 10비트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때 차이가 두드러진다.

갤럭시S26.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6. 사진=삼성전자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8비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Oppo Find X3, Honor Magic 8, OnePlus 15 등 일부 모델만 10비트 패널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해당 전망은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삼성의 전략은 향후 2년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10비트 화면이 적용되더라도 일반 사용자가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히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처럼 일상에서 직접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 소비자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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