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경과원, 전산장비 361대 기증…재활용 수익 1074만원 사랑의열매에 전달 1 경과원이 7월24일 노후 전산장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후 전산장비를 기증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과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22/news-p.v1.20260822.4e4c7fb270064d06825ff05578fc16b3_P1.jpg)
경과원은 지난달 24일 데스크톱 251대, 모니터 108대, 노트북 2대 등 사용 연한이 지난 전산장비 361대를 기증한 데 이어 지난 19일 재활용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증은 사랑의열매가 추진하는 ‘기부(Give)컴 캠페인’의 하나로, 사용하지 않는 정보기술(IT) 장비를 재활용하고, 재정비한 장비와 재활용 수익금을 정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기부컴 캠페인은 2019년 사랑의열매와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이 중고 PC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기증 장비는 사회적기업의 수리·재정비를 거쳐 장애인 가구 등 도내 정보 소외계층에 보급될 예정이다. 재활용 수익금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경과원은 개인정보와 내부 자료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증 전 모든 장비 하드디스크를 담당자 감독 아래 물리적으로 천공 처리했다.
경과원은 2022년부터 기부컴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증량은 1840대다. 종이 없는 행정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 디지털 전광판 도입 등도 추진 중이다.
김현곤 원장은 “노후 전산장비를 폐기하지 않고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디지털 격차 해소를 함께 실천하는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전산장비 기증을 이어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원 순환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