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경북대학교 SW융합캠퍼스, 청소년 대상 SW가치확산 활동 추진

대구시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15~19일 닷새간 범물중학교(교장 김봉석)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성알파시티 가치확산 캠프(범물중 자율주행로봇 SW융합교육)’를 진행했다.

경북대 수성알파시티 SW융합캠퍼스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대구시 수성구청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SW가치확산 활동을 추진하기로 경북대 SW교육원과 범물중학교가 협의함에 따라 마련됐다.

범물중학교 학생이 대구시 수성구청이 마련한 자율주행로봇 SW융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범물중학교 학생이 대구시 수성구청이 마련한 자율주행로봇 SW융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알티노 라이트를 활용한 자율주행 융합 교육’이다. 자율주행로봇의 기본 구조와 센서의 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AI) 판단 기반의 자율주행 원리를 직접 체험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1차시에는 자율주행로봇 이해와 기본제어, 2차시에는 센서 기반 주행 알고리즘 설계, 3차시에는 AI 자율주행 미션 구현 및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범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로봇 SW융합교육 모습.
범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로봇 SW융합교육 모습.
수성구청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실생활과 연결된 AI 자율주행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센서기반 코딩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며, AI 기술의 활용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는 분석이다.

수성구청과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영우 경북대 컴퓨터학부 교수는 “이번에 캠프에 참여한 범물중학교는 경북대 SW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학교”라면서 “앞으로 수성구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W메이커 융합교과 교육을 통한 4차산업혁명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앞으로 수성알파시티내 DNEX와 코드 알파(CODE ALPHA) 사이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디지털·AI 리터러시, ‘수성구 문화도시’ 컨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설계하기로 했다. 특히 범물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처럼 교육열이 높은 수성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접목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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