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구윤철 “호르무즈 변수까지 기민 대응”…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가동 1 구윤철 경제부총리 (사진=재정경제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01/news-p.v1.20260301.8465205ec9624c19bd593e25ebbe4844_P1.jpg)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낮 1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동향과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비축유 물량 등 수급 대응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국제금융·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관계기관 합동비상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중동 현지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에너지·수출·해운·항공·공급망 등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은 우리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동 인근을 운항 중인 유조선·LNG선 등 우리 선박 운항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정부는 경제부총리를 총괄로 하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실물경제·에너지·금융시장·중동 동향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사전에 마련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범정부 공조 하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