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국토부, LH 개혁위원회 출범…민관 합동 개혁 본격화 1 (사진=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8/news-p.v1.20250828.0d81882067494ed19499c35179c70c3c_P1.png)
국토교통부가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LH 개혁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임재만 세종대 교수를 민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국토부 1차관과 함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주거복지·공공주택·도시계획·재무·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민간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택지개발·주거복지 등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와 책임경영 체계 확립 등 세 가지 부문을 중점 논의한다.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을 운영하고, 신혼부부·임차인 등 정책 수혜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별도로 가동한다.
![[전자신문] 국토부, LH 개혁위원회 출범…민관 합동 개혁 본격화 2 LH 개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8/news-p.v1.20250828.164894d427f24254acbb92e88cb33d0c_P1.png)
국토부 내에는 ‘LH 개혁 기획단’을, LH에는 ‘LH 개혁 추진단’을 설치해 논의 과제를 기획·조율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한다.
김윤덕 장관은 “LH가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공공주택 사업의 현장 안전 관리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