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 기회를 확보, 국내 증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자신문] 넥스트레이드 1년…출퇴근길 '9조 거래' 시장 열었다 1 사진=넥스트레이드 로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0/22/news-p.v1.20251022.7890673fcd6b42e5a5e929d2e711f87e_P1.png)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출범 초기 약 1조1000억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8조9000억원으로 약 8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넥스트레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 38.9%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거래소(KRX)까지 합친 전체 시장에서 12.9%를 차지한다.
특히 출근길 투자에 나선 투자자가 많았다. 넥스트레이드 시장에 참여한 계좌 중 프리마켓에 참여한 계좌는 35%, 애프터마켓에 참여한 계좌는 28%를 기록했다.
오전 9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정규장에 투자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투자 수요를 프리마켓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출범 이후 올해 2월까지 한국 주식시장 전체 거래량의 12%, 거래대금의 29%를 담당하는 성공적인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차등 수수료 체계로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도 절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 대비 30% 저렴한 수수료를 책정해 지난 1년간 총 298억5000만원 수준의 거래비용을 절감했다. 넥스트레이드 수수료는 지정가 주문(메이커) 0.00134%, 시장가 주문(테이커) 0.00182%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는 국내 증권회사도 늘었다. 2월 기준 넥스트레이드 시장에 참여하는 국내 증권회사는 32사로, 한국거래소에 참여하는 증권회사(36사)의 89%에 해당한다.
국내 주식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넥스트레이드는 향후 거래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넥스트레이드는 4분기 내 상장지수펀드(ETF), 조각투자를 개장할 방침이다. 또, ATS 관련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을 지속 개진할 계획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비중 확대는 과제로 꼽힌다. 넥스트레이드 개인투자자 비중은 거래소 출범 초기 대비 84.5%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자신문] 넥스트레이드 1년…출퇴근길 '9조 거래' 시장 열었다 2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 추이 (자료=넥스트레이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03/news-t.v1.20260303.a1c936b7c21349589d3ee2b06e5d1b4f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