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래블업·마키나락스 등 韓 AI, 엔비디아와 GPU 협력 논의 기회 확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노타·래블업·마음AI·마키나락스 등 국내 인공지능(AI)·로보틱스 스타트업 약 30개사가 엔비디아 만찬에 초청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는 노타, 래블업, 루닛, 마음AI, 마키나락스, 베슬AI, 업스테이지, 트릴리온랩스 등 주요 AI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엔비디아 본사 내 AI·로봇·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성장과 기술 개발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인셉션팀 또는 엔비디아 코리아에서 직접 참석자들을 각각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수요가 큰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과 GPU 성능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운용체계(OS) 등을 기반으로 AX(AI 전환)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등으로 엔비디아 핵심·잠재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만찬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오후 7시 전후 시작돼 오후 9~1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래블업과 리얼월드 등은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한국 기업인 만찬에 이어 다시 이날 젠슨 황 CEO를 만날 예정이다.

AI·로보틱스 스타트업들은 품귀 현상을 빚는 최첨단 GPU 공급 우선권 또는 최신 GPU 접근권 확보 등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엔비디아 고객사인 대기업 회장과 계열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들도 참석 예정으로 폭넓은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2~3주 전 엔비디아 본사 고위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니 기업 대표가 꼭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제각각 초청을 받아 누가 참여하는지는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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