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전환(AX)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의료 AI 솔루션과 헬스케어 기업, 의료기관·공공보건기관·지자체가 대거 참석했다.
![[전자신문] 복지부, 120억 만성질환 AI전환 사업 출범…기업·의료기관·지자체 공동 추진 1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배옥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9/news-p.v1.20260409.75e8a59087c64280b62ec109f62816cb_P1.jpg)
이번 사업은 총 5개 분야에서 6개 과제로 구성돼 내년 5월까지 1년간 추진한다. 과제 당 14억1000만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과제 종료 후 바로 사업화 성과가 나올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총 사업비의 30% 이상(약 6억원)을 사업 주관기관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분야는 △일상생활 속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1차 의료서비스 개선 △만성질환자 진료 연계 지원 △만성질환자 영상판독 연계 지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AI 기반 원격 협진 모델 실증 등이다.
![[전자신문] 복지부, 120억 만성질환 AI전환 사업 출범…기업·의료기관·지자체 공동 추진 2 AI 기반 만성질환 통합 관리 생태계 (자료=보건복지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9/news-p.v1.20260409.7ab7ef6fd43f4410a2f18ae749398376_P1.jpg)
지역 내 1차 의료기관 대상으로 AI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를 활용해 의료진 업무 효율성과 만성질환 관리 향상 효과도 입증한다. 환자 상담 자동 기록·요약 등 다양한 솔루션을 3개 이상 전자의무기록(EMR)에 통합·연계해야 한다.
권역·책임의료기관 대상으로는 EMR·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과 연동해 만성질환자 진료 연계를 지원한다. 만성질환자 전원 시 영상판독보조, 영상정보 기반 진료교류정보를 요약·생성해 제공하는 구조다.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원격·분산 환경에서 원격지 의사와 만성질환자를 협진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한다. 국내에서 검증한 후 의료취약 국가로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패키지 모델을 마련한다.
복지부는 추진 중인 진료정보교류 시스템과 이번 사업 결과물을 연계해 확산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사업은 국민 일상부터 대학병원까지 보건의료 전반에 AI가 스며들어 의료 질을 높이는 게 목표”라며 “기존 상용화된 의료 AI 제품·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는 취지에 맞게끔 내년에도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