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소자급 우주부품·우주방사선환경 시험방법 국산화 추진…5년간 225억 투입 1 우주항공청 〈전자신문DB〉](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7/05/news-p.v1.20240705.e4744c1a3e3844619e2ec78075238c19_P1.jpg)
주춧돌사업은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과 소자에 대한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방법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5억원이 투입된다.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주부품에 대한 기술 자립을 위해 수동소자 3종 및 능동소자 3종을 양산공급 단계까지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우주방사선환경 시험방법 개발은 소자·부품 우주 활용을 위한 양성자 및 중이온 기반 우주방사선 환경시험을 국내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국내 가용 장비를 활용해 시험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 6종 가운데 올해부터 개발이 시작되는 3종(D-sub 커넥터,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 온도보상 수정발진기)과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방법 개발 2개 과제(양성자 기반, 중이온 기반)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8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D-sub 커넥터는 연합정밀,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는 삼화콘덴서공업, 온도보상 수정발진기는 파스전자와 엠아이디가 개발에 참여한다.
우주방사선환경 시험방법 개발 중 양성자 기반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중이온 기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큐알티가 개발에 나선다.
한창헌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주춧돌사업을 통해 소자급 우주부품에 대한 해외 공급 위험도를 완화하고,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자립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