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종합 우승작. 사진=Jono Allen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
어린 알비노 혹등고래가 어미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2026년 세계 자연 사진 공모전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 WNPA)’는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설립된 세계적인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는 51개국에서 작품이 출품돼 열띤 각축을 벌였다.
올해 종합 우승은 사진작가 조노 알렌이 차지했다. 지난 2024년 여름 통가에서 촬영한 혹등고래 알비노 새끼와 어미의 모습이다. 혹등고래 백색증(알비노)은 4만 마리 가운데 1마리 꼴로 나타날 정도로 극히 드물다.
1000달러의 상금을 거머쥔 알렌 작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자 인생을 바꾼 만남이었다”고 회상하며, 알비노 혹등고래가 통가어로 ‘달’을 뜻하는 ‘마히나’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 연어를 사냥하는 역동적인 불곰, 산불을 배경으로 나무 위에 오른 암컷 표범, 물고기 떼에 둘러싸인 푸른바다거북, 캠핑장에서 물놀이 중인 코끼리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Charile Wemyss-Dunn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Jonathan Wosinski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Aimee Jan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Bill Klipp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Dewald Tromp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
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Vince Burton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2026 세계 자연 사진 어워드 수상작. 사진=Minghui Yuan / World Nature Photography A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