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엔씨 '아이온2', 스마게 '로아 모바일'... 차세대 MMORPG 대전 예고 1 아이온2](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29/news-p.v1.20250529.c84475fb6ee8452f98f4e939f508e909_P1.jpg)
엔씨소프트는 야심작 ‘아이온2’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로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두 작품 모두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플랫폼과 콘텐츠 측면에서 새로움을 더했다는 평가다. 올 하반기 MMORPG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9일 첫 생방송 ‘AION2NIGHT’를 진행하고 17년 만에 돌아오는 정통 MMORPG ‘아이온2’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핵심 시스템이었던 비행 전투를 중심으로 ‘바람길’, ‘상승 기류’, ‘활강’ 등 입체적 전투 시스템으로 공중 전투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온2에서는 공중뿐 아니라 바다까지 확장된 필드에서의 전투가 가능하다. ‘천족’과 ‘마족’의 진영 구도도 다시 등장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RvR(진영 간 전투) 콘텐츠와 대규모 요새전 등 PvP 전투가 전작보다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의 고도화된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대폭 진화했다. 업계는 아이온2가 구조조정 아픔을 겪은 엔씨소프트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승부수로 보고 있다.
![[전자신문] 엔씨 '아이온2', 스마게 '로아 모바일'... 차세대 MMORPG 대전 예고 2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29/news-p.v1.20250529.83382330f9514066b08ac3d37561be1a_P1.j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내달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비전 프리뷰’를 통해 게임 전반이 처음 공개된다. 군단장 레이드 ‘발탄’, 1인 콘텐츠, 4인 던전, 4대4 경쟁전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핵심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모바일뿐 아니라 PC, 콘솔, VR 등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멀티 플랫폼 지원도 예고했다. 모바일 MMORPG의 한계를 넘는 스케일과 액션성을 갖췄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