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우리은행, 티켓 판매 플랫폼 구축 돌입 “비금융 신사업 강화”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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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티켓판매 플랫폼’을 구축을 시작했다.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티켓판매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 연말 비대면 티켓 판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약 6개월 만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부터 티켓판매 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위한 브랜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왔다.

우리은행은 티켓판매 솔루션과 티켓판매 업무시스템 등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바일, PC 등 고객 채널 구축 △톡상담 채널 등 고객 상담 서비스 △기존 계정계와 정보계 등 은행시스템과 연동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대외기관과 연동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서비스 안정화까지 최대 10개월가량 소요돼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우리은행은 특히 ‘상생’에 집중해 티켓판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디밴드나 소규모 기획자, 대학생 등에 자금조달과 홍보를 지원하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하고, 수수료는 최소화해 상업용부터 비상업용 티켓까지 아우르는 역할을 지향한다.

우리은행 타켓판매 플랫폼을 통해 ‘비금융 서비스’ 확장도 가속한다. 우리은행은 최근 알뜰폰 ‘우리WON모바일’을 선보이는 등 금융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금융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티켓판매 플랫폼을 선보이며 우리WON뱅킹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객 증대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대를 이끌어 슈퍼앱 전략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달 중 티켓판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용역 업체를 선정해 내년 1분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티켓판매플랫폼 운영으로 비대면 신규 고객 확대와 비금융 서비스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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