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는 반도체 소재·유리기판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158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종가(3만8950원)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보통주 42만8915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6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외국 기관 투자자가 대상이다.
켐트로닉스는 자금을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원료인 프로필렌 글리콜 메틸 에테르 아세테이트(PGMEA) 소재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유리기판 구리 도금 기술 확보에도 활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각을 통한 신규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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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