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코스피 1%대 반등 마감…반도체·2차전지 견인, 코스닥은 하락 1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으로, 코스닥 지수는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로 장을 끝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6/rcv.YNA.20260406.PYH2026040615940001300_P1.jpg)
6일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이차전지 관련주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약세 여파로 하락 마감하며 양 시장이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423.35로 출발한 뒤 장중 5505.6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83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1598억원, 개인은 1조5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업종이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강세 기대를 반영하며 4.6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재료·장비 업종도 LG에너지솔루션 상승에 힘입어 2.73% 올랐고, 반도체 업종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로 2.51% 상승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제약바이오주 급락에 밀려 전 거래일보다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에 마감했다. 개인이 42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10억원, 6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2.9%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고, 의료기기와 반도체 업종도 내렸다.
시장은 7일 예정된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미국 물가 지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중동 정세 변화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수급과 삼성전자 실적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