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코트 속 잠자던 복권…6개월 뒤 꺼내봤더니 ‘250억 대박’

독일의 복권 업체인 로또 헤센이 지난 3월 말 추첨에서 1530만 유로에 당첨한 당첨자를 찾기 위해 지난 5월 85개 판매점에 부착한 포스터 사진. 사진=로또 헤센 홈페이지
독일의 복권 업체인 로또 헤센이 지난 3월 말 추첨에서 1530만 유로에 당첨한 당첨자를 찾기 위해 지난 5월 85개 판매점에 부착한 포스터 사진. 사진=로또 헤센 홈페이지
독일의 한 남성이 6개월 전 구입해 코트 속에 넣어둔 복권을 뒤늦게 발견한 가운데, 무려 25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수령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복권 업체인 ‘로또 헤센'(Lotto Hessen)은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약 6개월 만에 당첨금을 수령했다고 발표했다. 그가 손에 쥔 금액은 1530만유로(약 252억원)에 달한다.

A씨는 지난 3월 복권을 산 뒤 입고 있던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채 그대로 옷을 치워버렸고 이후 이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다시 코트를 꺼내 입는 과정에서 당첨 복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복권사 측은 추첨 직후부터 수개월 동안 1등 주인을 찾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당시 A씨도 라디오를 통해 복권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정작 자신이 그 주인공일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어떻게 하면 당첨금을 안 찾아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다”고 회상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A씨는 “우선 새 거실 소파를 장만하고 싶다”며 “대부분의 금액은 자녀들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와 아내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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