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현대모비스, 인도 부품 공장 화재…공급망 차질 우려

현대모비스 인도 공장 전경.
현대모비스 인도 공장 전경.
현대모비스의 인도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차 샤시와 전장 부품 생산 차질로 현대차·기아 자동차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인도 법인은 지난달 31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스리페룸부두르 산업 단지에 위치한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현대모비스 샤시·모듈·전장·전동화·사후관리(AS) 서비스 부품 등 5개 사업 중 전장과 샤시 등 2개 생산 라인에서 발생했다.

현대모비스는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에어백과 전장 시스템 등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고객사와 공급 차질을 비롯해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첸나이 공장 인근에 현대차·기아 공장이 위치했다. 현대차 법인은 첸나이 공장에서 크레타·엑스터·베르나·아우라 등 주요 차량을 현지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첸나이 공장에서 인도 내수는 물론 유럽 수출 물량도 담당하는 만큼 부품 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글로벌 생산 물량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재고 물량을 토대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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