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현대차·기아, 9월 유럽 판매량 0.8%↑…점유율 하락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현대차·기아가 9월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7.9%로 0.8%포인트(P) 하락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8181대를, 기아는 4만9665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기아는 1.6% 줄었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기아를 합쳐 7.9%였다. 전년 동기 대비 0.8%P 떨어진 수치다.

현대차는 0.3%P 하락한 3.9%, 기아는 0.5%P 떨어진 4%를 기록했다.

현대차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2479대), 코나(7831대), i10(5551대) 등이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7406대), 씨드(6679대), 모닝(6182대) 등 순으로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를 포함한 현대차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8592대, 코나 6269대, 캐스퍼 일렉트릭 3144대 등이다. 기아 친환경차는 EV3(6081대), 니로(4315대), EV6(1508대) 등이 많이 판매됐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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