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26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AIDC특별법 통합 자문·수열 클러스터 선분양 제안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전자신문이 주최한 '2026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가 'AI 인프라 슈퍼사이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엔지니어링 혁신'을 주제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전자신문이 주최한 ‘2026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가 ‘AI 인프라 슈퍼사이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엔지니어링 혁신’을 주제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내년 2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 시행에 앞서 일괄처리·타임아웃제, 비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등 법적 이슈가 조망됐다.

1일 열린 ‘2026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오후 발표 세션에서는 AIDC 통합 자문 필요성과 특화 컴퓨팅 인프라, 수열 기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수냉·액침 등 냉각 방안 등이 제시됐다.

디지털 리얼티는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운영 추세와 안정성 확보를 위한 AI 인프라 전략과 실행 사례를 공개했다. 덴마크 AI 슈퍼컴퓨터 ‘데피온’과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코어위브가 대표 사례다.

마틴 킴 디지털 리얼티 기술이사는 “디지털 리얼티는 데이터 레이크, AI 모델 학습, AI 추론 등 데이터 처리와 AI 컴퓨팅 인프라로 세계 기업들의 복잡한 하이브리드 IT 과제 해결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수열에너지 보급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2006년 이후 32개 정수장 관리동에 수열을 도입하고 롯데월드타워 대규모 수열을 공급하며 강원도 수열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녹색성장 대표산업으로 수열을 확대하고 있다.

수열을 도입한 한 스마트팜은 공기열 대비 전력량 44%, 요금 42%를 절감하며 실제 효과를 입증했다. 공사는 2030년 1GW를 목표로 도시단위 수열에너지 보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선분양 계획을 공개했다. 소양강댐 냉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 64%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강점이다. 이명환 강원도 데이터기반조성팀장은 “단지 내 240MW 변전소 2개소 설치로 클러스터 전체에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D2C(Direct-to-Chip) 수냉식 시스템을 구현하고 서버를 액체 속에 담그는 ‘액침 냉각’ 시제품을 공개한 KT클라우드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글로벌 탑넷은 화재 감응형 냉각·소화 융합 시스템 기반 데이터센터 서버 안정성 기술·적용 사례를 소개헀다.

또 애지노드는 AI 데이터센터(AIDC) 등 고밀도 환경에 특화된 핵심 케이블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AIDC에 최적화된 초고속·고집적 광 케이블링 솔루션 ‘DC마크’로, 수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동시 연결하는 특성에 맞춰 액티브·액티브 다중 데이터센터 구조로 데이터센터 간 상호 연결한다.

대규모 AI 워크로드와 안정적인 병렬 연산 환경을 구현하고, 데이터센터 간 상호 연결을 위한 고집적·저손실·고확장성을 갖춘 광 케이블링 인프라를 지원한다.

법무법인 지평은 AIDC 사업자가 직면하는 기획·입지·인허가·금융·구축·운영·위기대응 등 다양한 법률 이슈를 원스톱으로 자문한다고 밝혔다.

송도영 법무법인 지평 AI인프라센터장은 “AIDC 구축·전환 사업은 부동산·금융·에너지·환경 규제가 동시에 얽히는 대규모 융합형 프로젝트”라며 “지평이 통합 자문을 제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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