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AI 사이버방패' 만들자…대형 신사업 준비작업 착수 1 AI 생성 이미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18/news-p.v1.20250718.c5fe887505284e76a162ad5916df74ce_P1.png)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기반 사이버방패 구축 기술개발사업 예타 사전기획 연구용역’ 사업을 이달 발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AI 기반 사이버방패 구축 기술개발 신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요구를 위한 전략분야와 중점과제 도출 등 사전기획 연구를 추진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통해 AI 보안 분야의 차별성·타당성을 갖는 신사업 추진 기회를 마련하고, 차세대 AI 사이버보안 기술 기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IITP는 AI 기술로 자동화·정교화·대규모화된 사이버공격을 막을 수 있는 예비타당성(예타) 규모 사업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현행법에 따라 총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
IITP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예타 규모 신사업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AI 사이버보안 분야의 최신 동향과 대내외 환경을 사전 분석하고,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및 전략을 수립한다. 예타 기획을 위한 총괄기획위원회와 기술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예타 조사에 대한 대응과 후속 조치를 지원하도록 한다.
IITP 관계자는 “자동화·정교화·대규모화된 사이버공격 증가 및 빠른 진화에 대응하는 AI 기반 통합적 사이버 방어체계 및 기술이 필요하다”며 “예타 규모 사업 진행 시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구축으로 사전에 공격 예측, 탐지, 방어, 복원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방어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