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면서도 상반된 캐릭터의 2종 신차는 ‘실용성’과 ‘스타일’이라는 각기 다른 매력 포인트를 앞세워 프리미엄 콤팩트카 시장을 공략한다.
![[전자신문] BMW '뉴 1·2시리즈' 韓 온다…실용성·스타일로 콤팩트카 시장 정조준 1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왼쪽)와 뉴 1시리즈](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6/news-p.v1.20250626.d55f9a0f589f41639bab37f3ca9fc3c1_P1.jpg)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한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토글 형식 기어 셀렉터를 채택했다.
![[전자신문] BMW '뉴 1·2시리즈' 韓 온다…실용성·스타일로 콤팩트카 시장 정조준 2 BMW 뉴 1시리즈](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6/news-p.v1.20250626.8554f8750080462898c49d421589bfcd_P1.jpg)
BMW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9(OS9)’도 주목된다. 터치 기반의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며, 티맵(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제공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 유튜브, 멜론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 BMW '뉴 1·2시리즈' 韓 온다…실용성·스타일로 콤팩트카 시장 정조준 3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6/news-p.v1.20250626.a0d01bdb2a3c4dffba263e5756d6c35c_P1.jpg)
뉴 1시리즈는 해치백 특유의 기동성과 실용성이 한층 강화했다. 기존 세대보다 높이가 25㎜, 길이가 40㎜ 늘어나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고, 기본 380ℓ에 최대 1200ℓ까지 늘어나는 적재 공간으로 폭 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형태로 차별화된 감성을 선보인다.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리어 스포일러, 프레임리스 도어 등으로 BMW 그란 쿠페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오는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디지털 경험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며 “고성능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트림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