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BMW ‘뉴 1·2시리즈’ 韓 온다…실용성·스타일로 콤팩트카 시장 정조준

BMW 콤팩트 해치백 ‘뉴 1시리즈’와 콤팩트 4-도어 쿠페 ‘뉴 2시리즈 그란 쿠페’가 7월 국내에 출시된다.

비슷하면서도 상반된 캐릭터의 2종 신차는 ‘실용성’과 ‘스타일’이라는 각기 다른 매력 포인트를 앞세워 프리미엄 콤팩트카 시장을 공략한다.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왼쪽)와 뉴 1시리즈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왼쪽)와 뉴 1시리즈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날렵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낮고 넓게 설계된 전면부는 도로에 밀착된 듯한 인상을 주며, 얇아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 아이코닉 글로우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한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토글 형식 기어 셀렉터를 채택했다.

BMW 뉴 1시리즈
BMW 뉴 1시리즈
파워트레인 역시 강화됐다. 2종 신차에는 출력을 높인 BMW의 최신 모듈형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를 장착했다.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를 개선, 경제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BMW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9(OS9)’도 주목된다. 터치 기반의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며, 티맵(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제공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 유튜브, 멜론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BMW코리아는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동시에 출시,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세밀하게 겨냥한다. 콤팩트 해치백 뉴 1시리즈는 특유의 실용적인 면모를,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뉴 1시리즈는 해치백 특유의 기동성과 실용성이 한층 강화했다. 기존 세대보다 높이가 25㎜, 길이가 40㎜ 늘어나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고, 기본 380ℓ에 최대 1200ℓ까지 늘어나는 적재 공간으로 폭 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형태로 차별화된 감성을 선보인다.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리어 스포일러, 프레임리스 도어 등으로 BMW 그란 쿠페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오는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디지털 경험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며 “고성능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트림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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