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NHN와플랫, AI 기술로 진화된 시니어 돌봄 나선다

NHN와플랫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구현 화면(사진=NHN와플랫)
NHN와플랫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구현 화면(사진=NHN와플랫)
NHN의 시니어 케어 전문 자회사 NHN와플랫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달 말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건강·심리 돌봄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NHN와플랫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6년 사회서비스 취약지 공모사업’에 선정, 다음 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옹진·강화군, 제주 비양도 등에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모델을 제공한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가상의 50대 여성 생활지원사 얼굴을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에 구현했다. 매주 1회 지역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로 기분·건강·식사·수면 등 노인의 7대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설문을 진행한다. 여기서 파악된 위험군을 돌봄 종사자에게 전달한다.

NHN와플랫은 이달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해 최근 AI 대화 기능을 고도화했다. 기존 스마트폰 센서 기반 안부 확인, 건강 지표 측정 기능에 더해 AI 대화로 돌봄 대상자 발굴 정확도를 높였다.

NHN와플랫 관계자는 “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대상 실증 결과 앱 사용률 98%를 기록했다”면서 “돌봄 현장에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어르신의 디지털 문해력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NHN와플랫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구현 화면(사진=NHN와플랫)
NHN와플랫의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구현 화면(사진=NHN와플랫)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진천군, 정선군, 양양군, 고성군 등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돌봄 현장에 도입됐다.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돌봄 업무를 줄여, 지자체 전담 인력이 정서적·물리적 돌봄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NHN와플랫은 협약 지자체를 연내 전국 40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도 넓힌다. AI 생활지원사는 경기 의왕시 희망나래복지관에도 활용되고 있다. 돌봄통합 지원 대상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중증 장애인에서 장애인 전반으로 순차 확대되는 만큼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도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NHN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노인·장애인 등 모든 돌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면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돕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기능을 확대해 돌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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