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경쟁력 강화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헬스케어 전문 데이터 플랫폼 기업 NDS와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노크라스가 협력하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명과학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AWS 헬스오믹스(HealthOmics)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전체 분석 환경의 자동화와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여, 정밀 의료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AWS 헬스오믹스는 생물학적 데이터를 저장,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완전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복잡한 오믹스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대규모 계산 작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고급 데이터 처리 기능과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에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창출하도록 돕고, 동시에 데이터 보안 및 규제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가능하다.
이노크라스는 AWS 패러렐클러스터(ParallelCluster)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HPC) 아키텍처를 활용해 유전체 분석을 수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AWS 헬스오믹스 서비스를 활용하는 운영 방식 전환을 통하여, 유전체 분석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을 크게 개선하고, 시퀀싱 데이터 처리의 확장성을 향상하여, 다양한 분석 작업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단축되어 전체 운영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노크라스 관계자는 “AWS 헬스오믹스 도입을 통해 분석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NDS 김중원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NDS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유전체∙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유전체분석 분야의 전문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