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뉴스줌인] 李대통령, G7서 9개국 정상과 회담…외교 무대서 韓 복귀 알려 1 이재명 대통령, G7 일정 마치고 귀국길
(캘거리=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공군 1호기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6.18
xyz@yna.co.kr
(끝)](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18/rcv.YNA.20250618.PYH2025061813580001300_P1.jpg)
(캘거리=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며 공군 1호기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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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51차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G7은 이 대통령의 첫 해외 외교 일정으로 취임 13일 만에 이뤄졌다. 당초 빠듯한 일정 탓에 불참도 고려했지만 짧은 기간 수 개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외교의 정상화를 알릴 수 있다고 보고 참석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이틀간 총 9개국 정상, 국제회의 수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관세 협상으로 관심이 집중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돌발변수로 무산됐지만,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국가 중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곤 모든 정상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행사 첫날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정상을 만난 이 대통령은 이튿날 브라질, UN, 멕시코, 인도, 영국, 유럽연합(EU),일본, 캐나다 정상과 차례대로 만났다.
특히 관심이 쏠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산업공급망, 문화인적교류를 비롯해 제반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오랜 이웃으로서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셔틀 외교도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G7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이 함께 참여한 확대 세션에선 인공지능(AI),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한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전자신문] [뉴스줌인] 李대통령, G7서 9개국 정상과 회담…외교 무대서 韓 복귀 알려 2 이재명 대통령, 한·EU 정상회담
(캐내내스키스[캐나다]=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오른쪽),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만나 한·EU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8 [공동취재]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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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내내스키스[캐나다]=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오른쪽),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만나 한·EU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8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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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한국 외교의 정상화 계기로 평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G7 정상회의 브리핑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G7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겪었던 국격 하락과 외교소외, 신뢰 저하를 극복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우리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