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진전…트럼프, 조선 관심 확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나토-인태 파트너국 특별 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특별 행사에 참석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뤼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위 안보실장. 2025.6.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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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나토-인태 파트너국 특별 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세계 포럼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IP4) 특별 행사에 참석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뤼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위 안보실장. 2025.6.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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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추진 시점과 관련해 “조속히 추진하자는 데 (양국의)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약간의 진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네덜랜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여기서 위 실장은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논의했다.

위 실장은 이와 관련해 “(한미 정상회담 논의)를 위해 통상 관련 협상과 안보 문제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내실화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준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점은 정확히 결정하지 않았지만, 조속히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7월 8일)를 앞두고 진행중인 양국의 ‘줄라이 패키지’ 도출 협상과 관련해선 “세부 논의를 하지 못했다”면서도 “어떤 식으로 협상하더라도 한미 동맹의 신뢰와 연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시켜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답했다.

위 실장은 이번 NATO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잠깐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많은 관심이 조선업, 조선 분야 협력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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