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고객 카드번호 통째 유출…한국파파존스, “초기 조사서 발견 못한 것” 1 파파존스 CI](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26/news-p.v1.20250626.ac65eed90ac74f9b9dcfa871c6b78adf_P1.jpg)
26일 파파존스는 “(카드번호 16자리과 유효기간 노출은) 초기 조사 과정에서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가던 중 추가적으로 문제가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결코 고의적인 상황이 아니며, 앞으로도 모든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번 한국파파존스의 개인정보 사건에서 일부 고객은 카드번호 16자리가 모두 유출됐다. 이날 파파존스는 입장문을 통해 고객명과 연락처, 주소 등이며 카드 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가림) 처리된 상태로 노출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파파존스 관계자는 “저희는 해당 사태가 저희의 역량과 실력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인정하며,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유로 인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관련 내용을 요청하였고, 기존에 안내드린 바와 같이 정부 산하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문제의 범위와 원인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노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른 개인정보 보유·이용 기간을 초과해 주문정보를 보관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해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