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국힘 전당대회 레이스 돌입…당대표 7파전 유력 1 국힘 전당대회 레이스 돌입…당대표 7파전 유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7/30/news-p.v1.20250730.8da85cd5251343bbbba028a41489b8c5_P1.png)
국민의힘이 30일부터 이틀간 8·22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으며 당권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전대는 6·3 대선 경선과 마찬가지로 ‘찬탄(탄핵 찬성) 대 반탄(탄핵 반대)’ 구도가 재현되는 가운데, 인적 쇄신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맞물려 계파 간 대립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지지율 하락, 당내 인사에 대한 특검 수사,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입당 논란, 2022년 대선 당시 집단 당원 가입 의혹 등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당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6명이며, 장성민 전 대통령실 기획관 등이 가세할 경우 후보군은 7명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날 김문수 전 장관, 조경태·안철수·주진우 의원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근식 전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우재준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