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 접수를 30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후보자 접수처. 202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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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 등 5명이 당 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31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양일간 당 대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이들 5명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던졌다.
선관위는 다음 달 5~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각 50%)를 반영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본선 진출자 4명을 가릴 예정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5명이 지원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신동욱·최수진 의원이, 원외 인사로는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전 전략기획위원장, 김재원 전 비서실장,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최고위원, 손범규 전 인천시당위원장, 양향자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등이 출마했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다음 달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 14일 수도권·강원·제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당 대표 후보 토론회는 10일, 17일, 19일 세 차례 열리며,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23일에는 양자 토론회가 진행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