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SK하이닉스, 반도체 업무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 1 디지털전환(DT)를 중심으로 한 SK하이닉스 AIX(AI 전환) 활동](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14/news-p.v1.20250814.a5c2a9552b9e49e3a0d9fa341974606b_P1.png)
SK하이닉스는 14일 내부 업무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로드맵에 따라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이아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게 목표다.
가이아를 활용하면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한 에이전틱 AI를 구현,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현업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난달 ‘비즈(Biz) 특화’ 서비스로,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다.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개발·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용 챗GPT 서비스 ‘LLM 챗’도 베타 오픈했다. LLM 챗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11월에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 중인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 비즈’를 공개한다. 회의록·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채용·세무·법무·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이 자사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도별로 △2023년 네이티브 검색증강생(RAG) + LLM △2024년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 △2025년 에이전틱 AI 및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