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국내 첫 사내대학원’ LG AI대학원 9월 개교

LG AI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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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이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 사내 대학원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LG AI대학원 졸업생은 기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하게 정식 학위를 인정받는다.

개교는 9월 30일이며, 초대 대학원장은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맡는다. LG는 9월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해 2026년 3월 입학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LG AI대학원은 대한민국을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이끌 실전형 AI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교수진은 산업 현장과 학계에서 다양한 AI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갖춘 25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최신 AI 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산업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 등 이론과 실전을 결합한 차별화된 현장 특화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LG AI대학원 재학생들은 LG 내부의 산업 난제 해결과 국가 AI 사업 참여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는다.

LG AI대학원은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AI 인재 육성을 위해 석사과정은 3학기, 박사과정은 2년 내외로 설계하는 등 초고밀도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LG AI대학원은 LG AI 윤리원칙 이행의 2대 핵심 축인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와 포용적인 AI(Inclusive AI)를 담은 ‘AI 윤리’ 과목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등 AI의 윤리적 활용 및 사회적 책임 교육을 통해 LG의 사람 중심 AI 윤리 철학을 교육 전반에 반영한다.

이홍락 초대 LG AI대학원장은 “산업, 연구, 교육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으로서 LG가 구축하는 전주기 AI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고 고도화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국가의 AI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홍락 초대 LG AI대학원장
이홍락 초대 LG AI대학원장

LG AI대학원은 석사과정 인가에 이어 연내 완료를 목표로 박사과정 인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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