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아우디 20%·벤츠 2440만원 통큰 할인 1 8월 주요 수입차 할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4/news-g.v1.20250824.366695515db147beb81935ed9f497091_P1.jpg)
전자신문이 신차 플랫폼 겟차와 수입차 딜러사별 8월 프로모션 자료를 취합한 결과, 아우디와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최대 2400만원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아우디는 3월 출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6 e-트론(퍼포먼스)’ 혜택을 늘렸다. 신차임에도 현금 구매하면 차량 가격의 19.3%(약 1600만원)에 달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아우디는 A6 등 기존 주력 모델에 대해서도 두 자릿수 할인 조건을 제시했다.
BMW도 할인 차종을 확대했다. 5시리즈 기반 전기 세단 ‘i5(eDrive M 스포츠 P1)’를 금융상품 이용 시 18.8%(약 1800만원) 할인한다. 5시리즈 내연기관 모델 ‘520i(M 스포츠 P2)’의 할인율은 최대 11.4%(약 850만원)다.
![[전자신문] 아우디 20%·벤츠 2440만원 통큰 할인 2 아우디 Q6 e-트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2/news-p.v1.20250822.3efa97cba4fa442fba8827698903d671_P1.jpg)
![[전자신문] 아우디 20%·벤츠 2440만원 통큰 할인 3 BMW i5](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2/news-p.v1.20250822.f04f706b523643488e26c52062117fb8_P1.jpg)
![[전자신문] 아우디 20%·벤츠 2440만원 통큰 할인 4 폭스바겐 투아렉](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2/news-p.v1.20250822.42a7e98caac04d32b416a4a204ced217_P1.jpg)
벤츠는 금융상품을 이용해 ‘S클래스(S 450 4매틱 롱)’를 구매하면 13.0% 할인한다. 가격이 1억8000만원대인 고가 모델인 만큼 할인 금액은 약 2440만원이다. 벤츠는 ‘GLB(250 4매틱)’의 할인율을 전달 8%에서 이달 12.5% 늘리는 등 다른 주요 차종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푸조와 지프도 할인 공세에 동참했다. 푸조는 2024년식 ‘5008(알뤼르)’을 17.9%(약 820만원) 할인한다. 지프는 줄곧 정가에 판매하던 픽업트럭 ‘글레디에이터(루비콘)’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2%(약 700만원) 할인을 시작했다.
신차 효과와 할인 혜택이 지속되면서 올해 수입차 시장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주요 수입차 브랜드가 할인 혜택을 늘린 7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70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도 16만5210대로, 11.9% 늘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