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다리 잘려도 잘만 걷는다… LG·한화도 투자한 美 AI 로봇

출처=SkildAI
출처=SkildAI

다리 잘려도 걷는다… 美 똑똑한 AI 로봇 화제

지난 24일 엑스(구 트위터)에서는 다리가 잘리거나 외부 충격을 받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상은 미국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 AI(Skild AI)가 자사 AI 모델 ‘스킬드 브레인(Skild Brain)’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것입니다 이 로봇들은 눈앞의 환경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모터에 명령을 내립니다. 마치 인간이 주변을 보며 즉흥적으로 발을 내딛는 것과 같은 메커니즘을 보여줍니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스킬드 브레인은 10만개가 넘는 가상 로봇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로봇이 미리 입력된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며 행동케 하는 ‘적응형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이는 로봇이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스킬드 AI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 한화, 미래에셋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스킬드 AI의 기술이 미래 로봇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구체적인 내용이나 첨부파일은 아래 [전자신문] 사이트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