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경북대-전남대, 초광역 거점국립대학 간 AI·SW 공동교육 ‘달빛동맹’ 연합캠퍼스 운영 착수

경북대와 전남대가 지난해 10월 엑스코에서 '경북대-전남대 AI융합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대와 전남대가 지난해 10월 엑스코에서 ‘경북대-전남대 AI융합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초광역 거점국립대학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경북대학교전남대학교는 올해부터 초광역 거점 국립대학 간 AI·SW 공동 교육을 위한 ‘달빛동맹’ 연합캠퍼스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대-전남대 연합캠퍼스 프로그램은 대구시와 광주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사업 지원으로 추진됐다. 경북대와 전남대가 각자 보유한 교육과정·교원·장비 등 자원과 역량을 적극 공유해 협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거점국립대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경북대는 현재 SW교육원을 중심으로 AI·SW융합인재양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한 융합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컴퓨터와 기계를 결합한 AI로봇 및 피지컬AI 관련 융합전공을 신설했다.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전남 대표 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도 ‘인간 중심 AI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한 AI융합대학을 중심으로, AI융합 교육을 대학 전 학문분야로 확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교육체계를 마련해 전인적 AI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두 대학의 SW교육원은 지난 2일 ‘초광역 거점국립대학간 AI·SW공동교육을 위한 달빛동맹(전남대-경북대) 연합캠퍼스 운영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상호 개방과 협업을 통한 AI·SW 분야 우수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및 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와 전남대가 지난해 10월 엑스코에서 '경북대-전남대 AI융합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대와 전남대가 지난해 10월 엑스코에서 ‘경북대-전남대 AI융합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거점대학간 학점교류 및 원격수업 운영, 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AI·SW해커톤경진대회 등 공동행사 개최, AI·SW 교수법 개선 워크숍 개최 등 교수진 간 교류·협력 등이다. 우선 올해 1학기부터 각 대학에 학점을 교류하는 1개 교과목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생산성본부가 참여해 올해 두 대학에 AI로봇 교육과정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0월 29일 대구엑스코에서 ‘경북대-전남대 AI융합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양형정 전남대 AI융합대학장,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경북대 IT대학장)과 대구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두 대학 AI융합전공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상호 협업 및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양형정 학장은 “전남대와 경북대는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실천적 AI융합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주 학장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인 경북대와 전남대가 AI융합 전공을 공동 운영하고 각 지역 특화 교육 방식을 공유해 초광역 상생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시와 광주시는 두 거점국립대학이 보유한 자원과 교육 전문성을 공유해 대한민국 AI·SW산업을 이끌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동기획:경북대학교 SW교육원·전자신문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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