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애플워치 충전기로 손톱 관리”…자석 네일, 어떻게? 1 애플워치 충저기를 이용한 자석 네일 관리. 사진=레딧 @peninkling](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17/news-p.v1.20260117.a2888d8e0bb1402c9cde935da0376b76_P1.jpg)
1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에 따르면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애플워치 충전기를 자석 네일 도구로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자석 네일은 금속 입자가 포함된 특수 젤을 손톱에 바른 뒤 자석을 가까이 대 입자의 배열을 조절해 독특한 무늬를 만드는 네일아트 기법이다. 자석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빛이 흐르는 듯한 패턴이나 선명한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며, 디자인이 완성된 뒤 젤을 경화시키면 해당 무늬가 그대로 유지된다. 해외에서는 ‘캣아이 네일(Cat Eye Nail)’, 국내에서는 ‘도깨비 젤’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자신문] “애플워치 충전기로 손톱 관리”…자석 네일, 어떻게? 2 애플워치 충전기를 이용한 네일 관리. 사진=레딧 @peninkling](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17/news-p.v1.20260117.ca550a60c56044eb89600dcbae4f6f46_P1.gif)
이후 비슷한 시도가 잇따르며 관심이 확산됐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사라 켄달(Sarah Kendall) 역시 애플워치 충전기를 이용해 자석 네일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충전기의 자력이 네일 젤 속 금속 입자를 끌어당기며 독특한 빛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애플워치 충전기는 맥세이프(MagSafe) 기술을 기반으로 비교적 강하고 안정적인 자력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기존의 소형 네일 자석보다 넓고 부드러운 패턴을 연출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워치 충전기뿐 아니라 자석 기반 거치대, 맥세이프 호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자석 제품을 활용해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전자기기를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충전기 자체에 큰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잦은 사용이나 젤 오염 등으로 인해 제품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상적인 IT 기기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석 네일 트렌드는 당분간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인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