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갤럭시S26 3대 관전 포인트…'AI·카메라·가격' 1 갤럭시S26시리즈 3대 관전포인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19/news-g.v1.20260219.4b66ff4456714ef6bbbe62aaad7b48ff_P2.jpg)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개최하고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식 공개한다.
국내 사전예약은 공개 직후인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정식 출시는 내달 11일이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변화 중 핵심은 인공지능(AI) 구현 성능이다. 하드웨어(HW) 면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기반의 AI 처리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 모델에 LPDDR5X 규격의 12GB 램이 기본 탑재되며, 일반·플러스 모델에는 새로운 엑시노스 2600 칩셋이 투입된다. 엑시노스 2600은 스마트폰 AP 가운데 처음으로 2나노 GAA 공정을 적용한 제품이다. 최신 Arm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한 데카 코어 설계 덕분에 전작 대비 CPU 성능이 최대 39%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NPU 역시 대폭 향상돼 생성형 AI 연산 능력이 113%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 AI 소프트웨어(SW) 기능도 크게 확장된다. 원 UI 8.5 기반 갤럭시S26은 생성형·편집형 기능이 전반적으로 고도화됐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사진 보정과 이미지 생성 작업을 기기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이미지 생성 모델 ‘엣지퓨전(EdgeFusion)’이 새롭게 적용된다. 찍은 사진의 빈 영역을 자연스럽게 채우거나 원하는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와의 협업 기능도 포함된다.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더 정교한 정보를 제시하는 지능형 검색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라 분야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S26 울트라의 성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조리개 값이 f/1.4로 개선돼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센서 구성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유입되는 빛의 양을 늘려 저조도 촬영 성능을 보완한다. 또 5000만 화소 초광각·5배 망원 카메라가 더해져 전 구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해진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가격이다. 출고가가 전작 대비 일제히 상승한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26 256GB는 125만4000원, 같은 용량의 갤럭시S26 플러스는 145만2000원, 갤럭시S26 울트라는 179만7000원이다. S26과 S26 플러스는 전작보다 9만9000원, 울트라는 9만8600원 각각 오른 셈이다. 가격 인상은 주요 부품 단가 상승이 원인이다. 울트라 모델은 16GB 램 옵션, 60W 유선 고속 충전,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 신규 하드웨어가 더해지며 인상 압력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업그레이드가 가격에 대한 이용자 저항 심리를 상쇄할지 여부도 제품 흥행 여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