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AI·에너지데이터 산업포럼 출범…전력산업 ‘AI 대전환’ 시동

AI·에너지데이터 산업 포럼'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앞줄 세번째부터 오른쪽)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 출처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
AI·에너지데이터 산업 포럼’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앞줄 세번째부터 오른쪽)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 출처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산업 전환을 위한 ‘AI·에너지데이터 산업 포럼’이 4일 출범했다. 전력·에너지 데이터를 산업 혁신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 AI 기반 전력 운영 체계와 새로운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포럼은 국회와 공공기관, 학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에너지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좌장은 조홍종 단국대 교수가 맡았다.

정책 논의의 중심에는 ‘에너지데이터 개방’이 있다.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투자, 핵심 에너지 기자재 국산화를 포괄하는 정책·제도적 논의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AI 기술이 모든 산업의 공통 인프라가 되는 상황에서, 발전·송배전·소비 전 주기에서 에너지 수요예측, 계통안정성 확보, 설비 상태진단,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고품질 에너지데이터와 AI·기후테크 기반 해결책이 필요하며,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데이터 표준화·품질제고, 실증, 공공조달, 민간투자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에너지데이터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는 것이 포럼의 공통된 문제 인식이다.

김소희 의원은 “’AI·에너지데이터 산업 포럼’은 에너지데이터의 개방·활용을 단순한 ‘공개’에 그치지 않고, 표준화와 품질 제고, 안전한 활용 기준 정립,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행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에너지데이터 산업 포럼'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면)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사진 출처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에너지데이터 산업 포럼’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면)을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에너지 기업,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사진 출처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
이날 한국전력은 전력산업 AI 전환을 위한 데이터 개방 전략을 소개했다. 주재각 한전 AI혁신단장은 △전력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 개방 의사결정 체계 확립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 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민간 협력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공공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 기업의 에너지 서비스 개발 비용을 낮추고, 데이터 기반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에너지 마이데이터’ 제도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주 단장은 “개인과 기업이자신의 전력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인동의 기반 전력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해 에너지절감, 요금최적화 등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럼은 이날 도출된 논의 결과 바탕으로 필요시 법안 발의, 예산·제도 개선 건의 등 실행가능한 후속조치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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