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담배 물고 불 붙여봐”…트랜스포머 배우, 이번엔 호텔서 속옷 난동

샤이아 라보프. 사진=AP·연합뉴스
샤이아 라보프. 사진=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속옷 차림으로 호텔 로비에서 난동을 부린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라보프가 이탈리아의 한 호텔 로비에서 소동을 벌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라보프는 상·하의를 모두 벗고 속옷만 입은 채 담배를 문 상태로 로비를 돌아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욕설을 섞어 “성냥 좀 달라”고 요구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현장에 있던 일부 투숙객들은 자리를 피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보프는 아버지의 세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최근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어 출국 과정에서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보프는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마디 그라 기간 중 한 주점에서 소란을 일으키다 직원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퇴장을 요구하는 직원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남성의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보프는 이후 법정에 출두해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석방됐으나, 경찰이 추가 폭행 혐의를 적용하면서 재차 체포되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사건의 배경과 관련해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두려움에서 비롯된 반응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배우로, 과거에도 폭행·소란 등 각종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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