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음주? 약물운전? 충혈된 눈 '타이거 우즈' 머그샷 공개…“보석금 내고 석방” 1 우즈의 머그샷. 사진=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28/news-p.v1.20260328.d7a840da2edc45358026c747acc6521a_P1.jpg)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로 체포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보안관실은 28일 우즈가 보석금을 납부한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보석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안관실은 우즈의 머그샷도 공개했는데, 우즈는 사고 당시 입고 있던 푸른색 셔츠 차림에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우즈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2시께 자택 인근인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랜드로버 차량을 몰다 사고를 냈다. 그는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을 추월하려다 트레일러와 충돌했고, 충격으로 차량이 옆으로 전복됐다.
우즈는 조수석 창문을 통해 스스로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에게서 약물이나 진통제 등에 의한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 현장에서 음주측정기 검사 결과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했다. 이후 우즈는 법에 따라 약 8시간 동안 구금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