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우크라 군인, 드론 띄워 위험지역 '강아지·고양이' 구조 성공 1 우크라이나 군인이 위험 지역에 남아있던 개와 고양이를 드론으로 구조했다. 사진=인스타그램(uanimals.official) 캡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8/news-p.v1.20260408.1f41cdbbe1d344c4b814ff9376024476_P1.png)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위험 지역에 남아있는 개와 고양이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물보호단체 유애니멀스(UAnimals)는 제14 독립 기계화 여단 소속 병사들이 식량 보급 임무를 마친 드론을 이용해 고양이와 개를 약 12km 떨어진 곳까지 안전하게 옮겼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우크라 군인, 드론 띄워 위험지역 '강아지·고양이' 구조 성공 2 우크라이나 군인이 위험 지역에 남아있던 개와 고양이를 드론으로 구조했다. 사진=인스타그램(uanimals.official) 캡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08/news-p.v1.20260408.3d49ce857f724a13bc8127368427a37a_P1.gif)
단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동물이 녹색 자루에 담긴 채로 드론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안전한 곳에 도착한 드론을 마주한 병사들은 자루에 각각 담긴 개와 고양이를 꺼내고 쓰다듬었다.
옮겨진 개와 고양이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돌보던 동물이다. 먹이를 주던 병사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면서 위험 지역에 남아있는 동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게 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소형 드론을 이용해 전쟁에 필요한 물류와 보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포로 호송, 적군 병사 항복 유도, 고립된 보병에게 이동 수단 제공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공격과 정찰 범위를 넘어 다양한 임무에 드론을 확대 배치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 여단이 드론을 이용해 수송한 물자만 200톤(t)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1만 명의 병력이 각각 20kg에 달하는 보급품을 짊어지는 수준의 물자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