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LG유플러스, 통합요금제 물꼬 튼다…내달 1일 출시 1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3/24/news-p.v1.20260324.961c9330f6fb41a6b0436daa0db11c7f_P1.jpg)
내달 출시되는 통합요금제는 2만원대 상품에도 400Kbps 속도의 데이터 안심옵션이 탑재되며, 시니어·청소년 등 특화 요금제 고객에 대한 데이터·음성·문자 혜택도 대폭 강화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5G·LTE 통합요금제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이달 31일부로 기존 일반·선택형 요금제 총 65종의 신규가입을 전면 중단한다. 단종되는 요금제는 5G 요금제 45종, LTE 요금제 20종이다. 기존 가입자는 해당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으나 신규 가입은 제한된다.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는 요금제 구조를 단순화하고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고객은 세대별 기술방식 구분 없이 데이터 용량, 전송속도에 따라 본인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통합요금제 신설과 함께 기존 고객 혜택도 강화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월정액 2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 제공한다. 대표번호로 연결되는 부가통화도 월 50분 한도로 추가 제공된다.
또한 저가 요금제 가입자도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이 일괄 적용된다. 변경된 혜택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산망을 통해 자동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청소년, 온라인 전용 요금제 등 특화 상품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이나 음성·문자 이용 한도가 확대된다. 정확한 통합요금제 상품 내용은 출시일날 공개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선제적으로 통합요금제 상용화에 돌입함에 따라 경쟁사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는 올 상반기 내 통합요금제 출시를 완료하기로 협의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는 고령층과 장기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복잡했던 요금제 구조를 정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환경과 소비 패턴을 고려한 요금제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