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SBA “서울창업허브 썹TV 유튜브 실버 버튼…韓 스타트업 세계 알리미로”

[IT동아 차주경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대표 김현우) 서울창업허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썹tv’의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소식과 발전사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 세계에 소개한 성과라며 이후에도 창업 생태계의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세계 진출 지원 정책을 제공한다. ▲입주 공간 제공 ▲해외 네트워크·투자사와 연결하고 세계 전시회 참가를 돕는 액셀러레이팅 ▲해외 기업 수요처와 실증 기회를 만드는 PoC(해외기술실증) ▲세계 소비자 검증 기반의 사업 개발과 해외 투자 유치를 포함한 스케일업 등이다.
서울창업허브 썹tv는 2017년 서울창업허브 공덕 개관과 함께 문을 연 채널이다. 우리나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이야기와 해외 진출 사례, 창업 정책과 유행 등을 현장감 넘치는 형식으로 꾸며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모두의 창업’ 기조를 타고 창업 정보와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찾는 시청자층이 모이면서 2025년 6만 명 선이던 구독자 수가 6개월 여만에 1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창업허브 공식 유튜브 채널 썹tv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다 / 출처=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허브 공식 유튜브 채널 썹tv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았다 / 출처=서울창업허브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창업한 김에 세계 진출’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스타트업 대표들이 출연, 초기 이야기와 성과를 솔직하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나라 12곳에 진출한 20개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소개, 재미와 정보를 모두 담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서울창업허브는 ‘창업한 김에 세계 진출’의 구성을 고도화,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 리뷰에서부터 세계 주요 나라의 소비 유행, 문화 맥락을 토대로 현지화 전략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창업자들은 헬스케어와 로봇, 친환경과 인공지능 등 딥테크를 바라보는 세계 주요 나라의 시각과 시장 분위기를 가늠한다.
이 콘텐츠의 성과는 조회수로 이어졌다. 치과의사가 창업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욘드메디슨’은 턱관절 장애 케어 앱 ‘클릭리스’를 앞세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료 기술을 전파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중국 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한 비욘드메디슨은 베이징과 톈진 현지 연구원과의 PoC 협력을 추진하고, 5000만 명에 달하는 중국 턱관절 환자를 도울 포부를 밝혀 약 8만 2000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기능성 워킹화 브랜드 ‘물컹슈즈’를 앞세워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시장을 공략 중인 ‘나인투식스’의 콘텐츠 조회수도 약 6만 7000회에 달한다. 이들은 발자국 데이터 600만 건을 분석, 고탄성 실리콘 기술을 연구 개발해 독일 베를린 현지 매장에서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지금은 독일 백화점, 현지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광운대학교 교수가 세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옵틱믹스’는 세계 최초로 듀얼 뷰 HUD 기술을 만들었다. 자동차 앞 유리 하나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각기 다른 영상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서울창업허브와 CES에 참가한 옵틱믹스는 세계 기업과 투자자를 만나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고, 이들의 이야기는 조회수 약 5만 3000회를 기록했다.
서울창업허브 썹tv 콘텐츠 '창업한김에 세계 진출' / 출처=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허브 썹tv 콘텐츠 ‘창업한김에 세계 진출’ / 출처=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허브는 썹tv ‘창업한 김에 세계 진출’ 콘텐츠에 세계 주요 나라의 번역 자막과 내레이션을 추가했다. 덕분에 인도와 베트남, 미국 등 세계 17개 나라 창업가들이 참고한다고 강조했다. 이 성과를 토대로 만든 새로운 콘텐츠 ‘모티드라이브’도 소개했다. 연예계에서 이름을 알린 투자자 황현희와 함께 하는 유튜브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6시에 썹tv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과 우주과학, 1인 기업가 등 창업 유행을 두고 황현희 진행자와 부문별 전문가, 창업가와 시청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도록 구성됐다. ▲최근 창업 생태계의 주요 이슈와 시사 상식을 다루는 ‘창업이 뭐니’ ▲서울창업허브 주요 정책과 행사를 소개하는‘허브인사이드’ ▲최신 트렌드를 압축해서 다루는 ‘트렌드 zip’ ▲심도깊은 문화 코너 ‘창업씬’이 매월 방송된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썹tv는 우리나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과 도전을 세상에 알리는 창구다. 구독자 10만 명이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도록, 썹tv는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스타트업의 성과를 세계 곳곳에 전파하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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