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AI PC 판도 '급변'…HP·에이수스, '엔비디아 RTX 스파크' 동맹 1 HP AI PC '옴니북 울트라'](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2/news-p.v1.20260602.dbb4cebe817a406493d4ba1efd8cedba_P1.png)
HP와 에이수스는 대만 최대 정보기술(IT) 행사인 ‘컴퓨텍스 2026’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를 탑재한 PC ‘옴니북 울트라 16’과 ‘옴니북 X 14’, ‘프로아트 P14·P16’을 각각 선보였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AI PC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세서로, 슈퍼컴퓨터용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노트북 크기에 맞춰 최적화했다. 1페타플롭(초당 1000조번) AI 연산 성능을 제공, 매개변수가 1200억개인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고 고해상도 게임을 초당 100프레임 이상으로 즐길 수 있다.
HP는 고성능 AI를 처리할 수 있는 옴니북 시리즈를 앞세워 AI 개발자 시장을 공략한다. 옴니북 시리즈는 RTX 스파크를 기반으로 개인용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PC다.
에이수스가 공개한 프로아트 P14·P16은 프리미엄 AI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으로, 고급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 수요를 정조준한다. 프로아트 신제품은 이미지·비디오 소프트웨어를 엔비디아 RTX 스파크에 맞춰 재설계, AI 편집과 그래픽 성능이 2배 향상된다.
![[전자신문] AI PC 판도 '급변'…HP·에이수스, '엔비디아 RTX 스파크' 동맹 2 에이수스 AI PC '프로아트 P14'](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2/news-p.v1.20260602.534e1a90b48d43d0b1030c2ce95e70e4_P1.png)
HP와 에이수스가 엔비디아와 동맹 관계를 구축, 공고한 AI PC 생태계에 균열이 예상된다. 기존 AI PC 분야는 인텔 ‘코어 울트라’나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 주류를 차지했다. 퀄컴도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출시, AI PC 프로세서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AI PC 시장에 참전한 엔비디아 영향력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HP와 에이수스에 이어 글로벌 PC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레노버와 델·에이서·MSI 등도 엔비디아 RTX 스파크를 탑재한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흐름이 AI PC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프로세서 주도권 확보 여부가 AI PC 생태계 형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PC 제조사가 어떤 프로세서를 활용한 제품으로 시장 승기를 잡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AI PC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AI PC 시장 규모는 올해 1318억1000만달러(약 200조원)에서 2034년 5743억6000만달러(872조원)로 연평균 20.2% 성장이 예상된다.
![[전자신문] AI PC 판도 '급변'…HP·에이수스, '엔비디아 RTX 스파크' 동맹 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시대의 PC를 상징하는 'RTX 스파크(RTX Spark)'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1/news-p.v1.20260601.de0123746f3c4e31a1772ca35f41088b_P1.jpg)
![[전자신문] AI PC 판도 '급변'…HP·에이수스, '엔비디아 RTX 스파크' 동맹 4 AI PC 시장 규모 전망치 - (자료=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2/news-t.v1.20260602.025aa674bf544a46a35e36f5849af6e8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