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BOE, 오는 17일 8.6세대 OLED 양산식…삼성D와 본격 양산 경쟁 시작 1 BOE. 〈사진: BOE 홈페이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6/news-p.v1.20251126.4dbf50150f864852be3d9cb39ac3b056_P1.png)
3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오는 17일 회사 내·외부 관계자를 초청해 쓰촨성 청두 B16 생산기지에서 양산식을 연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BOE가 고객사 일정에 맞추는 데드라인으로 6월 말을 양산 돌입 목표로 설정하고 준비해왔으며, 이에 앞서 6월 중순께 양산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16 공장의 생산 능력은 월 3만2000장 수준이다. 이 중 절반인 월 1만6000장 수준의 1단계 라인이 이달 말 양산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고객사는 대만 정보기술(IT) 기업 에이수스와 에이서다. BOE는 이들 고객의 14인치 노트북용 OLED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BOE가 2023년 11월 8.6세대 투자를 확정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BOE는 ‘8.6세대 OLED 최초 양산’ 타이틀을 갖기 위해 속도전을 벌여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앞서 양산식을 열고 양산을 공식화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여러 기술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현재 수율이 높진 않지만 아직 IT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패널 납품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데에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BOE, 오는 17일 8.6세대 OLED 양산식…삼성D와 본격 양산 경쟁 시작 2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전경.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9/06/news-p.v1.20240906.a62cb2071ccc47c8b2bf0df52443b2ca_P1.jpg)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노트북 최초로 OLED를 탑재하는 맥북 프로용 12, 14인치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라인은 누적 수율 기준 8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양산을 준비 중이며, 양산을 시작한 후 수율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양산 일정은 고객사의 제품 출시 시점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먼저 양산한다는 것이 기술 우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8.6세대 OLED는 처음 상용화하는 기술인 만큼, 중국 기업이 양산 일정을 앞당기며 OLED 세대 경쟁을 처음으로 리드하게 됐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로써 8.6세대 양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BOE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오포와도 8.6세대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개발 중이다. 향후 8.6세대 경쟁이 스마트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자신문] BOE, 오는 17일 8.6세대 OLED 양산식…삼성D와 본격 양산 경쟁 시작 3 삼성디스플레이, BOE 8.6세대 OLED 주요 타임라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31/news-t.v1.20260531.a511c289c7db4f738bf6e3012a6791f8_P1.png)
![[전자신문] BOE, 오는 17일 8.6세대 OLED 양산식…삼성D와 본격 양산 경쟁 시작 4 삼성디스플레이, BOE 생산시설 및 규모와 주요 기술, 고객.](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31/news-t.v1.20260531.7b205c0665dd4212a0dc2fc527a200f7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