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젠슨 황, 방한 일정 마치고 출국 “한국과 함께 AI 인프라 확장 기대” 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을 마친 뒤 9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9/news-p.v1.20260609.a2b5cc0c9700484b97dfe5e2675b4786_P1.png)
황 CEO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한국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저와 가족 모두 진심으로 환대받는다고 느꼈다”며 “곧 다시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지난 5일 입국해 9일까지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5일 홍대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해 이상혁(페이커) 프로게이머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홍대 인근 한 삼겹살 식당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만났다.
6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진행하고 7일에는 잠실 야구장 시구와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SK그룹 경영진과 회동을 가졌다. 8일에는 SK그룹 사옥, LG트윈타워, 서울대학교,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네이버1784 사옥, 마지막으로 서울신라호텔에서 배경훈 부총리,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국내 AI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다.
황 CEO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 AI 팩토리와 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출국 직전 “한국과 미래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많다”며 “로봇과 AI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해 사업을 확장할 것에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 대한 가장 큰 기여는 AI 산업을 발명하고 AI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라며 “물론 AI 슈퍼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의 기술이 필요하며, 이제 우리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고 이 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