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국산 CSP사 '마켓플레이스' 커졌다…5개사 등록 솔루션 1439개 1 생성형 AI 이미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05/news-p.v1.20260805.207d017f2d1a46db9482b07472dce7cb_P1.png)
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요 CSP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솔루션은 NHN클라우드 421개, 네이버클라우드 368개, KT클라우드 300개(공공·기업 마켓플레이스 합산), 삼성SDS 189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161개다. 단순 합산하면 총 1439개다. 5개사 가운데서는 NHN클라우드에 등록된 솔루션 수가 가장 많았다.
![[전자신문] 국산 CSP사 '마켓플레이스' 커졌다…5개사 등록 솔루션 1439개 2 국산 CSP사 '마켓플레이스' 커졌다…5개사 등록 솔루션 1439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05/news-g.v1.20260805.58619fdf497a455b82cf1431565b4f76_P1.jpg)
보안 솔루션 유통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두드러졌다. 5개사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보안 상품은 총 609개로 전체의 약 42.3%를 차지했다. 국내 CSP가 공공·금융·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수요를 중심으로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쉽게 구매·배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업과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구매 절차가 간소화돼 있고 관리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유연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CSP의 클라우드 환경과 연계해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CSP 입장에서도 마켓플레이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객이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보안·데이터·업무용 소프트웨어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한 CSP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함께 이용하면 CSP는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켓플레이스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플랫폼 경쟁의 무게중심은 단순 등록 솔루션 수에서 실제 이용 편의성과 상품 품질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CSP는 상품 검색과 분류 체계를 개선하고 이용 빈도가 높거나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 페이지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솔루션 파트너들이 CSP와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MSP)는 물론 일반 클라우드 이용 고객까지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마켓플레이스는 별도의 영업망 없이도 검증된 클라우드 고객군에게 자사 솔루션을 노출하고 알릴 수 있는 홍보·판로 채널인 만큼, 파트너들이 입점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HN클라우드는 2023년 정부 재난지원금, 2024년 SR통합정보시스템, 2025년 정부24와 국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수행하며 NHN클라우드의 위상이 높아진 점도 파트너들의 입점을 끌어들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