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기술 연결로 새로운 시장” 제2회 상생포럼, 양자·반도체·로봇 딥테크 기업 한자리에

[IT동아 박귀임 기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로봇과 모빌리티, 바이오와 양자, 그리고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서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혁재 서울대학교 SIPC 센터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이혁재 서울대학교 SIPC 센터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이혁재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 센터장은 8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상생포럼-딥테크 컨버전스 네트워킹 데이(Deep Tech Convergence Networking Day)’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기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 한 기업이나 한 분야의 기술로만으로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과 같이 상생과 협력의 자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이 실제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년 제2회 상생포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창업기업 및 주관기관, 그리고 수요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출처=IT동아
2026년 제2회 상생포럼에는 초격차 스타트업 창업기업 및 주관기관, 그리고 수요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출처=IT동아
제2회 상생포럼에는 반도체, 로보틱스·첨단제조,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양자, 콘텐츠, 사이버보안 등 8개 딥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는 100여 개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들이 모였다. SIPC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성균관대학교 등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정부가 육성해온 딥테크 생태계의 현재 좌표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은 축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대기업 데이터·인프라를 결합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모두의 챌린지’를 소개했다. AI 분야에서는 LG전자·퀄컴과 스마트가전·대화형 AI 솔루션을, 뷰티 분야에서는 한국콜마·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과 바이오데이터 기반 K-뷰티 솔루션을 결합한 사례가 대표적으로 거론됐다. 이어 최근 정부가 대·중견기업을 넘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을 수요처로 하는 실증구매 프로젝트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을 맡은 양승지 SK텔레콤 부사장 / 출처=IT동아
기조연설을 맡은 양승지 SK텔레콤 부사장 / 출처=IT동아
기조연설은 양승지 SK텔레콤 부사장이 ‘엔터프라이즈 AX(AI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기업 현장에서 AI 도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을 짚고, 글로벌 선도기업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AX의 핵심 조건을 소개했다. 특히 업무 재설계, 조직의 AX 준비도(AX Readiness), 플랫폼 기반 확산, 데이터·거버넌스 체계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단부터 구축·운영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엔터프라이즈 AX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 전체가 AI를 전제로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짜는 것은 다르다는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엔비디아 생태계 편입된 양자기업까지 총출동

이번 행사는 ▲AI 포 디지털 라이프(AI for Digital Life) ▲피지컬AI(Physical AI), ▲넥스트 큐-AI 모빌리티(Next Q-AI Mobility)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별로 각각 발표기업 7~10곳과 전시부스, 그리고 20여 개의 포스터 발표 기업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하루 동안 100개사에 육박하는 딥테크 기업의 기술을 훑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참석자가 포스터 세션을 관람 중인 모습 / 출처=IT동아
참석자가 포스터 세션을 관람 중인 모습 / 출처=IT동아
특히 눈에 띈 것은 양자 분야의 밀도였다. 트루픽셀, 큐노바, 퀀텀인텔리전스, 브라이트퀀텀, 쿼드, 슬릭스, 지큐티코리아, 블록에스, 큐렌스, 큐심플러스, SDT 등 10여 곳의 양자 스타트업이 한 세션에 집결했다. 이 중 다수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양자 분야 선정 기업으로, 정부가 국가전략기술로 육성해온 국내 양자 생태계가 사실상 총출동한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SDT는 지난 3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양자-GPU 통합 생태계 ‘NVQLink’에 한국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SDT를 포함해 일본 큐엘(QuEL), 대만 위스트론(Wistron)이 동시에 NVQLink 생태계에 참여하게 됐다. 2월에는 국내 상업용 양자-AI 데이터센터를 개소했고, 최근 300억 원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1호 양자기술 상장기업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IoT 모듈 설계로 시작한 회사가 양자컴퓨터용 초정밀 계측·제어장비, 초저온 냉각기까지 자체 개발하는 종합 양자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한 여정은 이번 포럼이 보여주고자 한 ‘기술 융합’의 대표 사례로 꼽을 만하다.
SDT의 양자 보안 카메라 / 출처=IT동아
SDT의 양자 보안 카메라 / 출처=IT동아
SDT 부스에서는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적용한 보안 카메라가 전시돼 있었다. 부스 담당자는 “기존 IP 카메라는 암호화 과정에서 PRNG(의사난수생성기)를 쓰는데, 이는 패턴화된 규칙성을 띠고 있어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한 면이 있었다”며 “저희 QRNG 카메라는 양자역학 기술을 활용해 순수 난수를 뽑아내, PRNG의 패턴화된 규칙을 깨고 불규칙한 난수를 생성한 뒤 그 과정에서 암호화를 시키는 카메라”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두 갈래···대기업 출신 재창업과 대학 스핀오프

피지컬AI 세션의 반도체 기업은 뚜렷한 두 가지 흐름이 눈에 띄었다.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의 재창업과 대학 연구실 스핀오프다. 우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반도체를 개발하는 아나배틱세미는 삼성전자 엑시노스 개발과 삼성SDI 중대형 전지사업을 이끌었던 전문가들이 2024년 설립했다. 반도체 공정 이상탐지 AI 기업 헥스에이아이랩스 역시 삼성전자 QA팀 수석연구원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다. 또 다른 하나인 서울대에서 분사한 멀티스케일인스트루먼트는 0.5나노미터 이하 해상도로 웨이퍼를 검사하는 인라인 원자현미경을 개발했다. 반도체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세미에이아이도 최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과 예측·분석 실증(PoC)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디노티시아 전시 부스 / 출처=IT동아
디노티시아 전시 부스 / 출처=IT동아
반도체와 AI 인프라를 함께 다루는 디노티시아도 주목받았다.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와 이를 가속하는 전용 반도체 ‘VDPU’를 함께 개발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벡터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AI 스토리지’ 사업을 전개하며 미국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CB Insights의 ‘2025 글로벌 AI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 역시 KAIST 박사이면서 삼성전자·SK텔레콤 등을 거쳤다.
이 세션 최대 규모 기업은 데이터센터용 AI 인프라 기업 망고부스트로, 누적 투자유치액이 1400억 원을 넘는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DPU)와 AI 추론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온프레미스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양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권호엽 서울대 SIPC 교수는 IT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망고부스트를 “5년 뒤 큰 성과를 낼 기업”으로 직접 지목한 바 있다. SIPC가 주관하는 초격차 1000+ 프로젝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2025년 선정된 기업이기도 하다.

라이다부터 로봇까지 눈길

뷰런테크놀로지는 발표부터 전시 부스와 포스터 세션 모두 참여했다 / 출처=IT동아
뷰런테크놀로지는 발표부터 전시 부스와 포스터 세션 모두 참여했다 / 출처=IT동아
넥스트 큐-AI 모빌리티 세션에서는 라이다 인지 소프트웨어 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 최초로 라이다 단일센서만으로 자율주행 임시운행면허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취득했고, 2026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이하 CES)에서 혁신상도 받았다. 부스에서 만난 뷰런테크놀로지 담당자에 따르면 철도·건설현장·조선소 등 스마트시티 영역으로도 적용을 넓히고 있다. 또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완성차 업체(OEM) 등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카메라·레이더 대비 라이다가 먼 거리에서도 물체를 3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고차원 자율주행에 필수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로봇 무선충전 기업 와이파워원은 KAIST에서 2009년부터 이어온 무선전력전송 연구를 바탕으로 100kW급 고속 무선충전 시스템을 구현했다. 최근에는 이동하거나 작업하는 동안에도 충전이 가능한 ‘인프로세스 충전(In-process Charging)’ 기술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2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 출처=IT동아
2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다 / 출처=IT동아
현대차그룹 사내벤처로 출발한 옐로나이프도 이 세션에 자리했다. 2020년 분사 당시에는 차량용 커스텀 디지털 클러스터 ‘벨로가 오토’를 앞세웠지만,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엔진 ‘라피온(Rapion)’을 기반으로 한 ‘섀시 시각화(Chassis Visualization)’ 솔루션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고속 게이트웨이 하드웨어와 이를 3D 환경으로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엔지니어가 차량의 미세한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상 신호를 직관적으로 짚어낼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HL만도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020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정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미래모빌리티 분야에도 선정된 바 있다.
피지컬AI 세션의 로보틱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비정형 산업 현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서울다이나믹스는 조선소·건설현장에서 쓰이는 최대 30톤급 자율작업 로봇을, 모핑아이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든 상하수도관 내부를 직접 탐사하는 로봇과 AI 진단 플랫폼을 선보였다. 폐기물 선별 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국내 최초로 재활용 선별장에 로봇을 상용화해 35대 이상 설치한 이력을 내세웠다.

일상 지키는 기술도 주목

AI 포 디지털 라이프 세션에서는 사이버보안·핀테크·콘텐츠·의료AI 분야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천정희 서울대 교수가 2018년 창업한 크립토랩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연산·분석할 수 있는 동형암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응용한 AI 에이전트 ‘CODA’는 여러 기관의 민감한 데이터를 암호문 상태 그대로 결합·분석해 원본 데이터나 개별 정보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도 통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 출처=IT동아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 출처=IT동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스타트업 크로스허브는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직접 보관·관리하는 자기주권신원(SSI) 기술 ‘IDBlock’을 핵심으로, 방한 외국인의 가입·인증·충전·결제·관광 혜택 이용을 하나로 연결한 ‘트레블 패스(Travel Pass)’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6년 CES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얼굴인식 기반 인증 스타트업 앤오픈은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가 보유한 인증매체에 암호화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빠르고 안전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스냅패스(SNAPPASS)’를 소개했다.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받았다. 보안 QR 기술 기업 아치서울은 QR코드를 주기적으로 자동 갱신해 위변조와 캡처 재사용 위험을 낮춘 인프라를 통해 결제·출입·티켓 서비스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엠피웨이브 전시부스에서는 깨끗이 앱을 경험할 수 있었다 / 출처=IT동아
엠피웨이브 전시부스에서는 깨끗이 앱을 경험할 수 있었다 / 출처=IT동아
AI 음성인터페이스 기업 엠피웨이브는 다채널 에코제거와 빔포밍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단어오류율을 경쟁사의 절반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기술을 공급했으며, 2025년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실제로 부스에서 헤드폰을 착용한 후 엠피웨이브의 기술이 적용된 ‘깨끗이(耳)’ 앱으로 주변 소음이 차단되고 상대방 목소리만 또렷하게 들리는 경험을 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헤드셋 없이 다수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형 XR 플랫폼 기업 뉴작이 자체 개발한 리다이렉티드 워킹(Redirected Walking) 기술을 앞세워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이력을 소개했다.
의료AI 분야에서는 위·대장내시경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를 개발한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이 눈에 띄었다. 아이넥스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대장내시경 전 영역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AI 보조 검사가 선종발견율을 16.2%포인트 끌어올린 결과를 확인했다. 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해외 병원에도 수출되고 있다. 스마트 체온계와 초소형 고막 내시경을 결합해 귀 질환을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 오티톤메디컬도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비인후과 전문의 신정은 대표가 설립한 보이노시스는 목소리의 음향학적 특성만으로 난청·인지장애·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예측하는 AI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기업 메디아이플러스는 전 세계 임상시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메디씨(MediC)’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매칭해주는 ‘파이크로(FiCRO)’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벨리온 잇는 기업 누가 될까

제2회 상생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제2회 상생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제2회 상생포럼은 이종 분야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시너지 창출 및 개방형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딥테크 혁신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에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이어졌고, 네트워킹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이번 포럼의 참가 기업 상당수가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나 팁스(TIPS)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공통분모로 삼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서울대 SIPC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출범 이후 매년 수십 개 기업에 자금, 인력, 수요처 연계를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국민성장펀드 투자를 받은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가 초기 창업 당시 서울대 SIPC의 도움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 AI 반도체 기업으로 손꼽히는 딥엑스,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파두, 디노티시아 등의 기업들도 SIPC의 지원을 받았다. SIPC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딥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증명된 만큼, 올해 상생포럼에 참석한 기업들 역시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 올해 포럼에서는 주력 지원 분야인 반도체를 넘어 양자 컴퓨팅, 로보틱스, 바이오 헤스, 콘텐츠 등 8개 딥테크 분야로 사업 범위가 확장된 만큼 더 많은 분야에서 딥테크 유니콘이 나올지 지켜볼 대목이다.
IT동아 박귀임 기자(luckyim@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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