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김민석號 주요 당직 윤곽…전략 '김원이'·정무 '강위원'·정책 '민병덕·허영' 1 21일 강원 강릉시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21/rcv.YNA.20260821.PYH2026082103800006200_P1.jpg)
김 대표는 21일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김원이 의원(재선·전남 목포)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김 대표의 전당대회 캠프에서 총괄 역할을 맡았던 인사로, 향후 당의 전략 수립과 주요 현안 대응을 담당할 전망이다.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강위원 전 전남 경제부지사가 선임됐다. 강 전 부지사는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일정 관리를 총괄했던 친명계 인사로, 김 대표와 대통령실 및 친명계 간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당내 비위 문제를 담당하는 윤리감찰단장에는 검사 출신 김기표 의원(초선·경기 부천을), 교육연수원장에는 김현 의원(재선·경기 안산을), 국민소통위원장에는 장철민 의원(재선·대전 동구)이 각각 임명됐다.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은 이정헌 의원(초선·서울 광진갑), 당 법률위원장은 양부남 의원(초선·광주 서구을)이 맡는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경제 부문 민병덕 의원(재선·경기 안양동안갑)과 사회 부문 허영 의원(재선·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맡는다. 정책위 상임부의장에는 허성무 의원(초선·경남 창원성산)·박희승 의원(초선·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이 임명됐다. 경제와 사회 분야의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정책위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8년으로 예정된 23대 총선 준비에도 시동을 걸었다. 총선 준비 상황실장에는 윤종군 의원(초선·경기 안성), 당 대표 특보단장에는 4선 의원 출신인 최재성 전 의원이 임명됐다. 당 조직을 정비하는 동시에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을 겨냥한 선거 준비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지원 태스크포스(TF) 공동단장에 김우영 의원(초선·서울 은평을)과 이돈태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 사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선은 김민석 대표의 당내 장악력을 높이는 동시에 친명계와의 소통, 정책 전문성, 총선 대비를 함께 고려한 실무형 지도부 구성으로 평가된다. 특히 당내 전략과 대통령실·친명계와의 소통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주목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