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YMTC “2027년 삼성·SK 제치고 낸드 1위 목표” 1 중국 우한 YMTC 조감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26/news-p.v1.20260826.8a77703cc00a4b5795eb50caf6f05c7a_P1.png)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세계 1위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YMTC는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이르면 2027년 말까지 글로벌 낸드 시장 1위에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FT는 “미국 제재 대상인 첨단 반도체 장비가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등과 달리, 메모리 분야 경쟁력은 적층 구조와 공정 최적화에 크게 좌우된다”며 “중국 기업들이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은 정부 보조금과 자국내 공급망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조안나 양 나인티원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중국의 생산능력 확대가 메모리 수급 역학에 미칠 영향”이라며 “메모리는 범용 상품인 만큼 가격 역시 글로벌 단위로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YMTC 모회사 CCSH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상 조달 규모는 약 330억위안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시설 현대화 및 연구개발(R&D)에 투입될 전망이다.
YMTC 1분기 매출은 470억위안, 순이익 334억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8.7%로 SK하이닉스(79.3%)에 육박하고 마이크론(74.4%)을 상회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