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동남권 산업 AX 이끌 AI 실전인재 양성…’경남 코디세이 AI 올인원’ 1기 모집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 경남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주도할 실무형 AI 인재 양성 사업이 본격화한다.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까지 ‘경남 코디세이(Codyssey) AI 올인원 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AI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민법상 성인이거나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갖춘 사람이다. 전공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AI 활용 실전 인재를 양성하는 5개월 과정 '경남 코디세이 AI 네이티브' 교육생들이 미션 결과물을 동료와 함께 평가하고 있다.
AI 활용 실전 인재를 양성하는 5개월 과정 ‘경남 코디세이 AI 네이티브’ 교육생들이 미션 결과물을 동료와 함께 평가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입학연수 참여자 3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입학연수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하며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본과정 교육생 200명 내외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은 입학연수를 포함해 2028년 4월 29일까지 최대 18개월간 진행된다.

코디세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발한 한국형 AI·소프트웨어(SW) 혁신 교육 플랫폼이다.

코디세이의 핵심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기술 역량인 하드 스킬과 협업·소통 능력인 소프트 스킬을 함께 갖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교육생은 자기주도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수행하고 동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된다.

코디세이 시범운영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정답을 전달받기보다 동료들과 토론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문제를 깊이 탐구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해결하는 힘을 길렀고 이를 통해 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 함께 성장하는 협업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경남대학교 제5공학관에 마련된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에서 단계별 본과정을 이수한다. 캠퍼스는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된다.

교육생이 월별 학습 기준을 충족하면 월 최대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초역량 인증 시험에 응시할 경우 응시료도 지원한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는 현업 전문가와 퍼실리테이터가 성과 창출을 돕는다. 교육 전 과정에는 단일 토큰으로 주요 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코디세이 전용 통합 AI 도구 ‘네이토(NEITO)’를 활용한다.

경남 코디세이 AI 네이티브 교육생들이 동료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경남 코디세이 AI 네이티브 교육생들이 동료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토론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2023년부터 동남권 AI 인재 양성 거점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사업 유치에 힘써온 만큼 경남 코디세이 캠퍼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에 경남AI이노베이션아카데미센터를 신설하고 신규 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남 코디세이 AI 올인원 과정은 지역의 제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AI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전공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AI 분야에 열정을 가진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동남권 AI 생태계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 코디세이 AI 올인원 과정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코디세이 경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지원 자격과 장학금 지급·제외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기획: 경남테크노파크·전자신문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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