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단독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지스타서 만난다… 구글 플레이 부스서 시연

'미래시'가 출품된 도쿄게임쇼 2026 스마일게이트 부스
‘미래시’가 출품된 도쿄게임쇼 2026 스마일게이트 부스
스마일게이트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가 구글플레이 부스를 통해 지스타 2026에 출품된다. 지난달 일본 도쿄게임쇼(TGS)에서 PC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지스타에서도 국내 이용자와 접점을 넓힌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미래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지는 않지만 파트너사 부스를 활용해 게임 시연과 이용자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신작 서브컬처 게임이다. 앞서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해 PC 버전 시연을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게임의 전투와 캐릭터 연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빌드를 공개하며 출시 전 이용자 반응을 확인했다.

지스타에서는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PC 버전 시연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게임쇼에 이어 국내에서도 PC 환경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앞세워 이용자 접점을 넓힐 전망이다.

구글플레이는 그동안 지스타에서 주요 게임사와 협업해 신작·인기작 시연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왔다. 자체 부스가 없는 게임사에도 대형 플랫폼 부스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전시 창구 역할을 해온 셈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크래프톤과 웹젠만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상당수 전시 공간은 중국·일본 등 해외 대형 게임사들이 채우면서 이른바 ‘안방 패싱’ 논란도 제기됐다. 하지만 스마일게이트 신작 ‘미래시’까지 출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외 게임사 간 전시 구성의 균형이 맞춰지는 모습이다.

게임사가 글로벌 전시회에서 플랫폼·하드웨어 파트너와 손잡고 신작을 선보이는 사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자체 부스 운영에 드는 비용과 인력을 줄이면서도 파트너사의 모객력을 활용해 이용자 체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는 펄어비스가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붉은사막’을 선보이며 시연 공간을 확대했다. 지난달 도쿄게임쇼에서도 시프트업이 세가·아틀러스 부스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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